어린아이가 부모에게 나쁜 말을 할 때가 있다. 나쁜 말이라기보다는 부모가 감당하기 어려운 말이라는 것이 정확하겠다.
예를 들면 “동생이 없었으면 좋겠어” “언니가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어” “나는 엄마 없이 혼자 살았으면 좋겠어” 등과 같은 말이다.
부모는 이런 말을 들으면 속이 상한다. 얘가 왜 이런 말을 할까 걱정도 된다. 아이가 이런 말을 한 것을 잘했다고 칭찬할 수는 없다.
그런데 엄청 혼낼 일도 아니다. 그것은 순전히 아이의 감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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